시스코(CSCO.O),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조정…AI 수요 호조 반영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15 07: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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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시스템즈. (사진=시스코 시스템즈)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시스코 시스템즈가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최고경영자를 교체한다.

시스코는 14일(현지시간) AI 기반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560억~565억 달러에서 565억~56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4억 7천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또한 기존 3.683.74달러에서 3.773.79달러로 상향했다.

아울러 현 최고 재무책임자(CFO) 스콧 헤렌이 7월 26일 은퇴하고, 후임으로 전략총괄책임자가 마크 패터슨은 7월 27일부터 CFO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시스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신임 CFO로 내정된 마크 패터슨은 현재 시스코의 최고 전략책임자(CSO)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 전략 및 투자 방향 설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시스코는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전략과 재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표에 힘입어 시스코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3.8% 상승했다. 

시스코는 이더넷 스위치와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최근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의 수혜를 입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운용을 위한 컴퓨팅 파워 확충에 공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면서, 시스코의 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스코 주가는 0.47% 상승 후 71.1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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