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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퀄컴(QCOM.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퀄컴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Non-GAAP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모바일 성수기 영향으로 Handsets 반도체와 QTL(라이선스) 부문 매출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12%, 13% 늘었다.
고가 반도체와 라이선스 수익 비중이 증가하며 전사 수익성도 확대됐다. 데이터센터 솔루션 확장을 위해 추진한 Alphawave Semi (IP 기업) 인수도 완료했다.
퀄컴은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Non-GAAP 매출 가이던스는 102~110억 달러는 중간값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13% 감소하는 수준이다. 이는 팩트셋(FactSet) 컨센서스 111억 달러도 하회했다.
Handsets 반도체 매출액 가이던스는 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는 수준이다. 퀄컴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가격/원가에 미치는 것은 물론이며 공급 확보 여력 자체가 올해 스마트폰 시장 크기를 결정 지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업황 둔화가 ‘100% 메모리 영향’이라고 언급했고 일부 중화권 스마트폰 OEM들은 생산 계획 및 채널 재고를 하향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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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문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고되었던 메모리 가격 부담이 본격적으로 체감되기 시작함에 따라 이익 컨센서스 하향이 불가피 할 전망"이라며 "IoT, 차량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으나, 여전히 본업인 모바일 시장 의존도가 70%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20배 이상 수준으로의 리레이팅(re-rating)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결국 데이터센터/AI 기대감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문준호 연구원은 "첫 매출 발생 시점이 내년인 등 아직은 극히 초기 단계로 단기 주가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