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업황 호조에 실적 상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07:58:36
  • -
  • +
  • 인쇄
사진=하나마이크론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하나마이크론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베트남 및 브라질 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30%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하나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한 5077억원, 영업이익은 513.6% 급증한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2%, 29.7% 상회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배경으로는 우선 베트남 Vina 공장의 단가 협상 성공덕이다. 연초 SK하이닉스와의 협상을 통해 '원가 가산 마진(Cost+Margin)' 구조를 확립하며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는 마진 구조를 갖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던 마진율이 1분기에는 한 자릿수 중간 수준까지 개선되었다.

 

브라질 법인의 가파른 성장세도 힘을 보탰다. 브라질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10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0% 후반대를 유지하며 전사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하나마이크론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남채민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마진 구조 안정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를 입는 브라질 법인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해 매출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추정치보다 실적이 추가 상향될 여지가 있어 매수하기에 부담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9% 높은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국세청, 'SK 딜 전문' 알케미스트 특별 세무조사…SK CNS 매각 차질 우려2026.05.15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경영진 신뢰 없다"…전영현 등 사장단 면전서 직격2026.05.15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中 쑤저우 생산기지 가동…전세계 60개국 35개 파트너사 장비 공급2026.05.15
오리온, 1분기 영업익 26% 급증…해외법인 성장 견인2026.05.15
모나용평, 1분기 영업이익률 19.6% 유지…운영사업 중심 흑자 지속2026.05.15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