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이란 전쟁 영향은 '제한적'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19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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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약 3.6%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는 두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중동 지역 전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은 이란 전쟁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는 있지만, 경제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6년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란 테헤란 폭발. (사진=연합뉴스)

 

연준은 올해와 내년 각각 한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027년 2.2%로 낮아지고, 2028년에는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보다 높은 2.7%로 제시됐으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2.7%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분쟁이 완화될 경우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전쟁이 성장률이나 고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연준은 올해 말 실업률을 현재와 같은 4.4%로 예상했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지난해 12월 제시한 2.3%에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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