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손성윤과의 관계 종료 선언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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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에서 결별 사실 밝혀.. 등산 데이트 후 관계 소원해졌다고 고백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장우혁이 배우 손성윤과의 관계가 정리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7월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장우혁은 개그우먼 심진화, 홍윤화와 함께 손성윤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심진화가 "성윤 씨와 어떻게 된 거냐"고 조심스럽게 질문하자, 장우혁은 "그렇게 됐다"며 짧게 답하고 고개를 숙였다. 홍윤화가 "지금은 아예 연락을 안 하느냐"고 묻자, 장우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장우혁은 손성윤과의 관계가 등산 데이트 이후 소원해졌다고 설명했다. 심진화는 "산을 다녀온 이후로"라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시점을 짚었다. 

 

방송인 문세윤은 "온라인상에 두 분 이야기가 많이 떠도는데, 혹시 보셨냐"고 질문했고, 장우혁은 다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가수 이승철은 "썸만 타다가 왜 산에 갔냐"며 안타까워했다. 장우혁은 "정말이냐, 신고해야겠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심진화는 장우혁에게 "내가 산에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그의 데이트 방식을 지적했다. 장우혁은 "명훈이가 가라고 했다"고 해명했지만, 심진화는 "명훈이 오빠는 정말 도움이 안 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심진화는 "나는 성윤 씨와 만나는 것을 보면서, 산에 갔을 때 정상 등반을 계획했더라도, 가다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상대를 배려해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며 장우혁의 일방적인 성향을 비판했다.

 

장우혁은 손성윤이 등산을 좋아할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했음을 인정했다. 홍윤화는 "'좋아하나'라는 질문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준비했을 때 해야 하는 것"이라며 장우혁의 착각을 꼬집었다. 심진화는 "이미 차인 마당에 문제점을 고쳐나가야 다음 연애가 발전한다"며 장우혁을 위로했다.

 

장우혁은 과거와 현재의 이상형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어렸기 때문에 외모를 많이 봤겠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외모를 덜 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지 않나. 시간이 없다"라며 연애에 대한 조급한 심정을 드러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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