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김성균, 14년 전 첫 만남 회상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0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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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서 상반된 첫인상 고백하며 웃음 선사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배우 김성균이 14년 전 첫 만남에 대한 상반된 기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1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성균과 함께 강원도 강릉을 누비는 먹방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릉 중앙시장에 7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골목이 있다"며 로컬 맛집 탐방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주에 카리스마 배우 진서연씨를 만났는데 오늘은 더 센 분이 오신다"고 김성균의 등장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강릉 핫플레이스인 월화거리에서 만난 후 시민들이 추천한 35년 전통의 한우 수육과 국밥 맛집을 찾았다. 김성균은 첫 입에 "와~ 이건 진짠데!"라며 감탄했고, 전현무 역시 "서울에선 절대 못 먹는 음식"이라며 열정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 중 전현무는 14년 전 김성균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이경규 형님이 최민식 선배님과 친해서 '범죄와의 전쟁' 시사회에 함께 갔다. 그때 영화에서 김성균씨를 처음 보고 감독님이 영화 성공시키려고 진짜 깡패를 출연시킨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시사회 후 김성균이 나한테 오더니 '회식 오실 거죠?'라며 말을 걸었다. 완전 쫄아서 회식에 갔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반면 김성균은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때 제가 신인이었는데 너무 잘생긴 사람이 있어서 배우 선배님이신 줄 알았다"며 전현무에 대한 호감 어린 첫인상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대화에서 전현무는 대구 출신인 김성균에게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는 영화 속 명대사를 부탁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사투리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김성균이 "근데 저는 서울에 오래 살아서 사투리를 잊어 버렸다"라고 갑작스럽게 발언해 전현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예능 케미스트리와 강릉 소머리국밥 맛집의 정체는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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