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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현호와 은가은 커플이 4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오는 1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54회에서는 결혼을 한 달 앞둔 박현호-은가은 커플의 신혼집 임장 투어 과정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방송 초반부터 커플 잠옷을 입고 백허그를 나누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사 자리에서 박현호는 "요즘 청첩장 모임을 하느라 살이 너무 찌고 있다"며 "원래 체중이 67kg이었는데 현재 81kg"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은가은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예비 신랑을 위해 카프레제 샐러드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신혼집 마련에 대한 대화에서 두 사람은 각자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이번에 이사하면 19번째다. 고시원부터 시작해, 보증금이 없어서 길바닥으로 나앉다시피 한 적도 있다"며 주거 불안정에 대한 과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신혼집 위치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은가은은 "서울에서 집을 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 조금 멀리 나가도 넓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한 반면, 박현호는 "우리 2세도 빨리 가질 거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 가은이가 힘들 것 같다"며 서울 거주를 선호했다.
결혼식 준비에 관해서는 박현호의 절친 손태진이 축가를 맡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방송 말미에는 신혼집 임장 투어 중 박현호가 갑자기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됐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왜 여태 안 하던 짓을 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1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