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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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두) |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영국 금융기관 헤럴드자산운용이 파두의 지분을 늘렸다.
18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헤럴드자산운용은 파두에 약 7억7000만원을 투자해 지분을 5.06%에서 6.29%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진 17일 파두는 3.74% 상승했다. 파두의 주요 주주는 경영진이 27%, 알피씨포워드가 8.77%, 헤럴드자산운용이 6.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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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파두가 SSD 컨트롤러를 개발한 기업”이라면서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저장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플래시는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저장 데이터가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스마트폰의 저장 기능을 D램이 아닌 비싼 낸드플래시가 담당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SSD가 구동하려면, 낸드플래시와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낸드플래시에 대규모 데이터가 저장하고,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
SSD가 구동하려면, 낸드플래시와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낸드플래시에 대규모 데이터가 저장하고,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
삼성전자는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컨트롤러 기술이 부진했다. 때문에 파두가 SK하이닉스에 납품할 수 있었다.
조호진 대표는 “SK하이닉스 덕분에 파두가 성장하고 상장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이는 매출이 SK하이닉스에 의존한다는 약점이 됐다”고 분석했다.
파두는 지난 8월초에 개최된 FMS에서 SSD(Solid State Drive)의 강자인 웨스턴디지털, 메타(페이스북의 모기업)와 협업을 발표했다. 이는 파두의 약점을 보완하는 계기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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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17일 종가 기준으로 파두의 올해 수익률(YTD)은 -36.68%이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