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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N)가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자기주식 매입으로 주가가 아웃퍼폼 중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9월 EV Tax Credit 종료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BEV의 대체 수요로 HEV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HEV 라인업을 확보하지 못한 제너럴모터스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25년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전년 대비 축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HEV 라인업을 보유한 토요타(Toyota), 포드(Ford), 현대차, 기아의 점유율 추격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기에 단기적으로 판매 부진 추세를 뒤엎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의 주가수익률(1년 기준)은 +74.6%로 오히려 디트로이트(Detroit) 3사 중 가장 높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흐름은 자기주식 매입(Stock Repurchase Program) 중심의 압도적 주주환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품목관세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2025년에도 6.0bn 달러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 0.7bn 규모의 배당금 및 연간 Non-GAAP 순이익 10bn 달러를 고려 시 제너럴모터스의 2025년 주주환원율은 약 65%로 산출된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율이면서, 본업의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며 주가를 부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너럴모터스는 2025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026년 주주환원 가이던스로 자기주식 매입 6.0bn달러와 DPS 20% 인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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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럴모터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신윤철 연구원은 "순이익 성장에 힘입어 제너럴모터스의 주주환원율은 60%로 낮아질 전망이지만 여전히업계 최고 수준이기에 주가 부양 효과 지속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물론 즉각적 주가 부양 효과는 자기주식 매입이 강력하겠으나 한국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제화 및 리테일 자금 유입이 한국 증시 부양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현대차그룹에게는 배당성향 상향도 유의미한 선택지라는 조언이다.
신 연구원은 "HEV, 로보틱스 모멘텀까지 갖춘 현대차그룹이 넉넉한 순현금 체력을 바탕으로 토요타 수준(40~45%)까지 주주환원율 상향을 추진할 수 있다면 주주환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제너럴모터스의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