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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BRK.A.N)가 고성장 테마 과열 완화 및 AI/빅테크 중심 편향된 장세가 정상화되는 국면에서 시장 대비 아웃 퍼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구글 신규 편입 및 비중을 상위 10위권까지 확대한 점은 그 동안 기술주에 보수적이던 동사가 기술 섹터로의 진입을 본격화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향후 대규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자사주 매입 재개 여부가 주가 턴어라운드의 핵심 촉매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2025년 3분기 순이익은 3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 보험·철도·제조 등 실적 회복세가 확인됐으나 에너지 부진은 지속됐다는 평가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베리사인 비중을 축소하고 구글을 신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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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크셔해서웨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임희연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부재는 현재 주가 수준이 내재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되지 않았다는 경영진의 인식으로 해석된다"며 "또한, 단기 국채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은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보수적 포지셔닝"이라고 해석했다.
12월말 워렌버핏의 CEO직 사임 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신임 CEO 그렉 에이블의 경영 승계 후 경영 성과와 자사주 매입 정책의 변화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