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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welltower)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웰타워(WELL.N)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웰타워의 2026년 1분기 총 매출액은 33.5억달러로 전년 대비 38.3% 증가하고, 순이익은 7.3억달러로 182.5% 늘었다. 주당 FFO는 1.47달러로 22.1%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시니어하우징 운영부문(SHO)의 1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YoY +49.1%)을 바탕으로 2026년 가이던스를 EPS 3.11~3.27달러에서 주당 3.24~3.38달러로, 연간 FFO 가이던스도 기존 주당 6.09~6.25달러에서 주당 6.21~6.35달러로 상향했다.
동일자산NOI는 포트폴리오 전체 기준 연간 12.25~16.00% 성장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앞서 실적을 기인한 운영부문(SHO)이 16.5~21.5% 크게 성장하는 데 기인한다.
가이던스 상향에도 불구하고 SHO SSNOI 가정을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평가하며, 사이클 상단이 아닌 중간 지점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실적과 지난 3월 Citi 컨퍼런스에서 SHO의 핵심 수요층인 80~85세 이상 인구가 2030년까지 연 5% 안팎으로 증가하는 반면, 팬데믹 이후 공사비 급등과 고금리로 신규 착공이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져 공급이 크게 제한돼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웰타워는 지난 분기에 이어 올 분기도 미국 외래 의료시설 부문(OM)과 포스트케어 부문 (LTAC/SNF) 쪽 자산을 크게 줄였다.
OM부문은 작년 10월 발표했던 약 72억달러 규모 Remedy Medical Properties가 운영권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미국 내 외래의료시설 64개, 총 339만sqft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약 13억6400만달러에 매각했다.
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각 자본은 OM 비중을 줄이고, SHO 위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포스트케어 부문 Integra JV를 포함한 미국 내 long‑term/post‑acute care 자산 35개, 총 4823베드를 약 5억2440만달러에 매각했다.
대부분 미국 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의존도가 높은 후속 치료·요양 시설들이다. 웰타워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규제 리스크와 마진 변동성이 큰 SNF·포스트케어 노출을 전략적으로 축소해 왔는데, 이번 분기도 역시 수익성이 낮은 포트폴리오 일부를 매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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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타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웰타워의 현재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210달러 초반을 유지 중이다. 현재 12개월 선행 P/FFO는 35배 수준으로, 타 시니어하우징 리츠 대비 약 1.5배 이상 프리미엄 구간에 있다.
지난해 순부채/조정 EBITDA 비율은 3.33배에서 올해 2.73배로 하락했는데, SHO 주도 실적 개선과 각종 포트폴리오 매각·차입 축소에 따른 순부채 감소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하민호 연구원은 "DPS 역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 배당성향은 50% 수준으로, 실적 성장과 재무구조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추가 배당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