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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HI)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중공업 대기업 IHI가 방위용 미사일 추진 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해 군마현 도미오카시에 새로운 고체 로켓 모터 공장동 건설에 착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전했다.
이번 신설 공장은 방어용 미사일의 추진 시스템 생산을 전담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방어력의 과감한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데 히로시 IHI 사장은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력 사업인 항공·우주·방위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환으로 로켓 모터 공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생산시설은 자회사인 IHI 에어로스페이스의 본사 공장 내에 건설되며, 주로 방위성용 미사일의 추진 장치에 사용되는 로켓 모터를 생산하는 전용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IHI는 이번 공장 확장을 통해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2025년 3월기 기준 약 700억 엔 수준인 매출을 향후 몇 년 내 2배 수준인 1400억 엔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투자 확대는 일본 정부의 방위력 강화 정책과 맞물려 방위산업 공급망 구축에 대한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