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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김대호가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 신분으로 약 2개월 만에 복귀한다.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퇴사 후 그의 달라진 일상이 처음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드디어 무지개가 다시 떴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두 손을 번쩍 들고 등장한 김대호의 얼굴에는 이전보다 한층 밝아진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프리랜서가 된 후 "확실하게 달라진 점이 있다"며 변화된 생활 패턴을 소개했다.
공개된 방송 사진에 따르면, 김대호는 반려묘 나나와 함께 대낮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쉴 때 마음이 편하다"며 직장인 시절과 달리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명확해진 삶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충분한 휴식 후 김대호는 "할 일이 태산이네"라며 청소 도구를 챙겨 자신의 '대호 하우스 2호점' 지붕으로 올라갔다. 봄을 맞아 미뤄두었던 대청소를 시작한 그는 지붕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여유도 즐겼다.
눈과 비로 더러워진 천창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물을 뿌리고 창문을 닦은 후 김대호는 "속이 다 시원하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지붕에 엎드려 천창에 무언가를 바르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대호의 취미생활에도 변화가 있었다. 과거 방송에서 바싹 말라버렸던 비바리움과 달리, '대호 하우스 2호점'에 마련한 비바리움 방에는 생기 넘치는 식물들이 가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일상을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김대호의 프리랜서 생활이 담긴 에피소드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