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차준호, 첫 연기 도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08:56:51
  • -
  • +
  • 인쇄
드라마 '퍼스트 러브'서 일본 교환학생 역으로 설렘 가득한 첫사랑 연기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이돌 그룹 드리핀(DRIPPIN)의 멤버 차준호가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4월 18일 U+모바일 tv와 U+tv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퍼스트 러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퍼스트 러브'는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다양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뮤직 드라마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차준호는 두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일본인 교환학생 히카리 역을 맡았다.

 

차준호가 출연하는 에피소드는 까칠한 모범생 하나(황지아 분)가 교환학생 히카리의 버킷리스트를 도와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준호는 순수하고 자상한 캐릭터의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상대역 황지아와 설렘 가득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리핀의 센터인 차준호는 이번 작품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까지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퍼스트 러브'는 방영 전부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도쿄필름마켓(TIFFCOM)에서 독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음악적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은다. BTS의 '봄날', '유포리아(Euphoria)'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아도라(ADORA)가 OST 작업에 참여해 첫사랑의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첫사랑이 지닌 설렘과 아픔, 성장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며 "각 에피소드마다 변화하는 오프닝, 감각적인 연출, 이를 돋보이게 하는 OST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4월 18일부터 U+모바일 tv와 U+tv를 통해 공개되며, 차준호가 출연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4월 25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임영웅' 담은 체크카드 출시...쓰는 만큼 '영웅시대'로 기부2025.09.08
김광현, 역대 최소 경기로 2000탈삼진 달성2025.09.07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별세2025.09.07
강민호, 포수 최초 350홈런 달성2025.09.07
한국, 미국 꺾고 월드컵 준비 첫 승2025.09.0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