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GHD(2502 JP) 순이익 26% 급감, 사이버 공격에 결산 지연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11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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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사히)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일본 최대 주류 기업인 아사히그룹홀딩스(GHD)가 사이버 공격에 따른 시스템 장애로 지연되었던 2025년 1~9월기 연결 결산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아사히GHD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028억 엔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11일 전했다.


매출 수익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조 1548억 엔으로 집계되었다.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사업 세그먼트 변경에 따른 동아시아 주류 사업에서의 약 250억 엔 규모 감액 손실 계상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 수지 악화가 꼽힌다.

이번 결산 공시는 당초 2025년 11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같은 해 9월 29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여파로 대폭 지연되었다. 아사히GHD 측은 시스템 장애로 인해 결산 절차에 차질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기업 정보 공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고 전했다.

회사는 2025년 12월기 통기(연간) 연결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사히GHD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이 향후 실적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 조사 중"이라며, "공시가 필요한 중대한 영향이 확인될 경우 즉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 및 영업 활동은 점진적으로 정상화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아사히GHD는 오는 4월 7일까지 모든 제품의 출하 재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결산 절차 지연의 여파는 주주총회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결산 절차 지연으로 인해 2025년 12월기 사업 보고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사히GHD는 향후 별도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관련 사업 보고와 승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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