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호러 '공포특급'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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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유튜버의 마지막 라이브에서 벌어지는 공포, 4월 2일 개봉

(사진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주작'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가 마지막 승부수로 금단의 저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봉인된 악을 깨우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 영화 '공포특급'이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경쟁 유튜버에게 '주작' 사실이 폭로되어 채널 존폐 위기에 처한 '쥬저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야신녀'와 동생 '현수', 그리고 '현수'의 여자친구 '소연'이 대책을 논의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결국 '쥬저링'은 '마야신녀'와 함께 인적 드문 외딴집에서 마지막 심령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다. 그러나 계획에 없던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두 사람은 극도의 혼란에 빠진다. 

 

특히 금단의 저택과 연관된 의문의 남성 '성민'이 등장해 무언가를 태우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얼굴에 피가 묻은 채 대치하는 '쥬저링'과 '성민'의 모습은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저택에서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포특급'은 '꿈의 제인', '부력' 등 다수 작품의 자막 번역을 담당했던 김진웅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 감독은 창감독의 단편 '숲속의 아이'와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어 한국 장르영화계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쥬저링' 역은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단편 '시대정신' 등에 출연한 배우 고이경이 맡았다. 첫 장편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사형투표', '우씨왕후'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오하늬는 현직 무속인 '마야신녀' 역을 맡았다. '뷰티 인사이드',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태리는 악몽 같은 과거에서 홀로 살아남은 의문의 남성 '성민' 역으로 변신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컬트 호러 '공포특급'은 4월 2일(수)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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