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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 드라마 '보물섬'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의 주말 신규 유료 가입자 유치에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며 자체 최고 시청 시간을 경신했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보물섬'은 방영 이후 현재까지 드라마 부문에서 주말 신규 유료 가입 유치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첫 방송 1주 차 주말(2025년 2월 21~23일) 대비 7주 차 주말(2025년 4월 4~6일)의 시청 시간은 약 168% 증가해 2.7배에 달하는 수직 상승세를 보였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주인공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세력과 맞서 싸우는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돈꽃'의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의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했으며, 박형식, 허준호, 김정난, 도지원, 홍수현, 우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드라마는 지난 14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14.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달성했다.
웨이브에서도 주말 평균 시청 시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4월 11~12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물섬'의 성공이 후속 드라마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그녀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월 18일부터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보물섬'은 웨이브에서 1회부터 14회까지 모두 시청 가능하며, 최종회 방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