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교육 전문가들에 자녀 교육 맡기고 싶다 밝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0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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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 MC로 활약하며 국영수 전문가 팀에 신뢰 표명

(사진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의 MC 장영란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국영수 전문가들에게 자신의 자녀 교육도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장영란은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미미미누로 구성된 '티벤저스' 팀의 교육 방식에 깊은 신뢰를 보였다.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강조한 장영란은 시즌1부터 함께하며 자신의 교육관이 크게 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 같으면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주말에도 아이들을 학원으로 보냈을 것"이라며, 현재는 "두 아이를 관찰하고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자신을 '수포자(수학 포기자)'이자 '영포자(영어 포기자)'로 소개하며,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밝혔다. "제 수준에 맞지 않는 학원에 다녀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창피해서 말하지 못했던 시간이 아깝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새롭게 합류한 영어 전문가 윤혜정 선생님에 대해서는 "강단 있는 모습에 한눈에 반했다"며 호평했다. "소녀시대 유리를 닮아 여리여리할 것 같았지만,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티처스' 출연 이후 자신의 교육관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선행학습을 많이 하는 목동 지역에 살다 보니 예전 같았으면 저도 그 흐름에 휩쓸렸을 것"이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주말에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성장하며,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또한 "100점을 맞는 것보다 틀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수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학창 시절에 '티벤저스' 같은 전문가들을 만났다면 인생이 "180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회상한 장영란은 시청자들에게 "몇 시간 만에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프로그램 시청을 권장했다.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이 MC를 맡고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미미미누로 구성된 '티벤저스'가 출연하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5월 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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