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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우 윤상현이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 재벌 2세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는 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가 20일 공식 발표한 내용이다.
윤상현은 이 드라마에서 대산그룹 아들 허태윤 역을 맡는다. 허태윤은 순정만화에서 나온 듯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그의 캐릭터는 그룹 경영권을 노리는 서동주(박형식 분)를 경계하는 부모와 달리, 오히려 그를 '형'이라 부르며 따르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 배우가 '보물섬'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이려 한 세력에 맞서 싸우는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이명희 작가의 극본, 진창규 감독의 연출로 제작되며,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가 공동 제작한다.
윤상현은 2022년 드라마 '슈룹'으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닥터슬럼프', '조립식 가족', '결혼해YOU'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신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 관계자는 "윤상현의 '보물섬' 출연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물섬'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