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채리나, 7년 만의 결혼식 준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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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인기 걸그룹 디바 멤버들, 리더 채리나 결혼식 소식에 들뜬 반응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걸그룹 '디바'의 리더 채리나가 7년 만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TV CHOSUN의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전해졌다.

 

채리나는 2016년 혼인신고만 한 채 결혼식을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남편 박용근 씨는 프로그램에서 "사실 우리가 결혼식을 안 했다"며 뒤늦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디바의 다른 멤버들의 반응도 화제다. 미혼인 지니는 "부케 내가 받아야 한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돌싱맘' 민경 역시 부케 받기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해졌다.

 

지니는 열기구 결혼식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채리나가 "네 결혼이냐? 왜 이렇게 신났어!"라고 지적하자, 지니는 "이 결혼 '판 커진다'에 내 오른 손목을 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채리나의 결혼식 준비 과정과 멤버들의 재회 장면은 2월 24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디바'는 2000년대 초반 '힙합 여전사'라는 콘셉트로 젊은 세대의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이다. 채리나는 이전에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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