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O), '크루즈 지원 중단' GM에 8억 달러 청구 예정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2-12 09:22:15
  • -
  • +
  • 인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 지분에 대해 비용 청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현지시간) GM의 크루즈가 자율 택시 이니셔티브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후 8억 달러의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 서류를 통해  8억 달러 청구는 주당 약 9센트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로보택시. (사진=크루즈)

 

GM은 이번 주 기술 개발과 차량 제작에 드는 높은 비용을 이유로 더 이상 운영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월 GM이 대주주인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에 대해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의 일환으로 소액 투자를 발표했다.

 

이 조치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인 알파벳의 구글이 웨이모 유닛을 통해 직접 진출했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초기 시장에 지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주요기사

혼다(7267 JP), 무게중심 이동 전동의자 출시...상업시설·병원 타겟 1000대 도입 목표2025.09.09
소니(6758 JP) 금융자회사, 일본 첫 '부분 스핀오프' 상장...최대 1000억엔 자사주 매입 계획2025.09.09
일본 이시바 총리 사퇴...닛케이 4만3600엔 돌파2025.09.09
일본 4~6월 GDP 2.2% 성장, 폭염 특수로 개인소비 급증...7~9월은 마이너스 예상2025.09.09
리비안(RIVN.O), 'R2' 출시 준비 앞두고 구조조정..."정부 보조금 축소 타격"2025.09.09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