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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의 MC 전현무가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와 함께 학생들의 성적 고민 해결에 나선다.
전현무는 "티벤저스를 진작 만났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명문대 출신인 전현무는 지난 시즌에서 '면접의 신'으로 활약했으나, 시즌2에서는 "아수라 백작처럼 선생님의 얼굴, 학생 얼굴이 다 있는 '티처스의 아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어 교사 윤혜정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티벤저스'에 대해 "진작 만났으면 재수 안 했을 것"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연예인 친구들 중에도 '티처스' 팬이 많아요. 제가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줬죠,"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인기를 설명했다. "다른 예능보다 제가 더 몰입할 수 있어 특별한 애정이 있습니다."
전현무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서 학생 쪽에 조금 더 치우쳐 있다"고 설명했다. "고3 시절 부모님과 갈등이 많았고, 공부 방법에서도 애로사항이 있었기에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교직 이수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할 때는 선생님 입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정승제, 조정식 선생님과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전현무는 "정승제 선생님은 한 살 위 형이고, 조정식 선생님은 동생인데 이제는 예능 케미가 생겼다"며 "아웅다웅하는 삼형제 같은 케미"라고 표현했다.
새롭게 합류한 윤혜정 선생님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공교육 선생님이라 다소 딱딱하실 줄 알았는데, 누구보다 유연하시고 학생을 이해하는 폭도 넓으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승제, 조정식 선생님을 능가하는 독설이 있는 엄격한 분"이라며 "형제 많은 집에 있는 똑 부러진 여자 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자신의 수험생활을 회상하며 "공부는 정말 해야만 하는 의무였다"고 말했다. "고3 때 정승제, 조정식 선생님을 만났다면 원하는 대학을 더 빨리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두 분 다 개념을 먼저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문제 풀이로 들어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입시 전략가 미미미누에 대해서는 "단지 대학 진학에만 도움을 주는 멘토가 아니라 삶의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입시 전략 멘토'"라고 강조했다. "미미미누와 함께했다면 재수하지 않고 인생이 아예 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2의 관전 포인트로는 "도전학생 한 명만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 각 학년에 맞는 일반론적인 조언을 많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미 대학에 들어간 도전학생, 최연소 도전학생도 출연하는 등 학생 유형이 다양해졌고, 국어 선생님도 합류해 내용이 더욱 알차졌다"고 전했다.
3MC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과 함께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미미미누가 출연하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5월 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