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불 사주로 스케이트 입문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0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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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선 넘은 패밀리', 겨울 특집으로 국제 가족들의 특별한 여행 소개

(사진 =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이 자신의 독특한 스포츠 입문 계기를 밝혔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1회에서 모태범은 "사주에 불이 많아, 부모님이 차가운 곳을 달리라는 처방을 내려 스케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르웨이, 중국, 캐나다의 국제 가족들이 각국에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소개됐다.

 

노르웨이의 김혜련과 스테판 부부는 북극권 도시 트롬쇠에서 고래 관찰과 개썰매 체험을 했다. 이들은 영하 15도의 혹한 속에서 오로라를 목격하는 행운을 누렸다.

 

중국의 현보나와 장하이시앙 가족은 하얼빈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둘러보고, 세계적인 얼음 축제 '빙설대세계'를 관람했다. 이들은 하얼빈의 전통 음식을 맛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캐나다의 구승본과 질리안 가족은 레이크 루이스에서 스케이팅을 즐겼다. 7세 딸 지아의 스케이팅 실력에 모태범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승본은 처갓집 마당에 직접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했다.

 

모태범은 자신의 '불 사주' 이야기에 이어 "실제로 화가 많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혜원은 "스케이트를 타다 빙판을 다 녹이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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