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ERIC.O), 관세 우려로 북미 판매 급증…주가 급등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6 09:34:26
  • -
  • +
  • 인쇄
에릭슨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에릭슨은 잠재적 관세 부과를 앞두고 고객이 더 많은 장비를 구매하면서 북미에서 매출이 20% 성장하면서 예상보다 나은 수익을 올렸다. 

 

스웨덴 통신사 에릭슨의 미국 주가는 15일(현지시간) 북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석가들의 예상을 초과한 1분기 이익을 보고한 후 급등했다.

 

에릭슨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24 스웨덴 크로네(13센트)의 주당 수익(EPS)을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550억 크로네(51억 6630만 달러)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예상치에는 약간 못 미쳤다.

 

에릭슨 주가 분석. (지료=초이스스탁)

 

최고경영자 보르예 에크홀름은 "진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과 거시적 변동성 속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면역력이 없지만, 고객 가까이에 잘 다변화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슨 주가는 8.32% 급등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약 64% 상승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일본은행(8301 JP), 30년만에 최고 수준 금리 인상 단행2025.12.18
혼다(7267 JP), 반도체 부족으로 일중 공장 가동 중단2025.12.18
아사히 그룹(2502 JP), 동아프리카 주류사업 30억 달러 인수2025.12.18
로보센스테크놀로지(2498.HK) 4분기부터 판매량 급증 전망..흑자 전환 기대2025.12.18
월마트(WMT.N) 고소득층 수요 흡수..기술주로 변모2025.12.18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