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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가 영국에서 추진하던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높은 에너지 비용과 규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일시 중단했다.
9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엔비디아 및 인프라 업체 엔스케일과 함께 2026년 1분기부터 최대 8,000개의 GPU를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3만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보류했다.
오픈AI는 규제와 에너지 비용 등 장기 투자 여건이 개선되면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미래 경제의 기반은 컴퓨팅 인프라"라고 밝힌 바 있다.
프로젝트는 영국 내 AI용 로컬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했으며, 북동부 잉글랜드의 코발트 파크 등 'AI 성장 지구'로 지정된 지역이 후보지로 거론됐다.
그러나 영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평균 24펜스로, 대규모 전력을 상시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에는 부담이 크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10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비용은 최대 2억5,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앞서 오픈AI는 2025년 7월 영국 정부와 공공 서비스에 첨단 AI를 도입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25년 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