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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약 200억원 규모의 상업용 빌딩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한국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198억원에 매입한 논현동 부지에 상가 건물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668㎡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사무소와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상업 시설과 함께 12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건물이 유재석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안테나의 사옥과 인접해 있어 향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재석은 최근 안테나의 주요 주주로도 입지를 다졌다. 2023년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주식 2699주(20.7%)를 약 31억원에 인수하며 안테나 대표이사인 유희열에 이어 3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안테나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1997년 설립한 회사로,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0%를 매각해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15년간 이어온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세 생활을 마치고 논현동 브라이튼N40을 약 86억원에 매입해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유재석은 전세 세입자에서 건물주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