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 후에도 바이오 산업 리더십 유지, 국가바이오위 활동 예정
![]()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사진=삼성전자)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바이오 산업에서의 그의 영향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통해 고 사장의 제9대 협회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 사장은 2021년 7대 회장 선출 이후 8대에 이어 세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고 사장은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초창기부터 전문성을 발휘하며 그룹의 바이오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협회장으로서도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 강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회원사들의 폭넓은 지지로 이어졌다.
바이오협회 회장직 연임은 삼성 바이오와 한국 바이오 산업 전반에 더욱 큰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 사장이 국가바이오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도 선출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