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비, 폭우 속 결혼식.. 텅 빈 하객석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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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비, 결혼식 당일 하객 부재로 불안감 고조..."인생 잘못 살았나" 자책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 CHOSUN의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배우 강은비와 변준필 부부가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5일 방송에서는 이들의 결혼식 당일, 폭우 속에서 하객들이 도착하지 않아 불안해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강은비는 방송에서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1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 변준필을 소개했다. 동갑내기인 변준필은 '얼짱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방송국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창밖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변준필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7월 신부' 김지민은 "비 오면 하객들 오는 길이 불편할까 봐..."라며 그들의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빗줄기는 더욱 거세졌고, 결혼식 시작 20분 전까지도 하객석은 텅 비어 있었다. 강은비는 "원래 이렇게 다들 늦나?"라며 불안한 마음에 휴대폰만 계속 확인했다.

 

"괜히 좌불안석이다. 너무 불안하다. '내가 잘못 산 건가?', '내가 잘못 살았구나' 했다"라고 강은비는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연예계 지인들과 연락을 안 하기도 했고, 핸드폰을 없애면서 번호도 날아갔다"며 결혼 소식이 기사로 알려진 후에도 지인들에게 직접 연락하지 못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강은비와 변준필 부부의 긴장감 넘치는 결혼식 현장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월 5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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