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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보잉이 미 국방부로부터 28억 달러(약 3조 9천억 원) 규모의 위성 개발 및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은 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차세대 전략 위성 통신(ESS)' 프로그램에 따라 총 2기의 위성을 개발 및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 2기 추가 제작 옵션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ESS 프로그램은 미국 대통령과 전 세계 전략군 지휘부에 핵 관련 지휘·통제·통신 능력을 제공하는 우주 기반 시스템으로, 보잉은 첫 번째 위성을 2031년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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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해당 위성은 정지궤도에 배치되며, 글로벌 전략 전투 부대에 지속적인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하게 된다.
보잉은 이번 계약에 대해 "미국의 핵 억지력과 전략적 지휘 통신망의 현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는 1.83% 상승한 215.92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