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새 둥지 찾다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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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수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글로벌 진출 목표

(사진 = 유선수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유선수엔터테인먼트가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의 톱7(TOP7) 출신 가수들의 공식 매니지먼트를 맡게 됐다. 이번 계약은 트로트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14일 유선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톱7 전원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프로그램의 공식 위탁 파트너사로서 이들의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유병재 유선수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탄탄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톱7 멤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멤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티스트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별 활동에서도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터트롯3'는 방영 기간 동안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 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톱7은 트로트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유선수엔터테인먼트는 코요태,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나상도, 채윤, 개그맨 송준근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성공적으로 매니지먼트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의 유병재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업계에서는 그의 풍부한 경험이 톱7의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미스터트롯3' 톱7 매니지먼트를 계기로 국내 트로트 시장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아티스트 육성을 목표로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장르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톱7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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