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령화·중고주택 증가에 주목…스미토모 임업(1911 JP), 리폼 시장 공략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06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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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미토모 임업)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스미토모 임업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강화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수도권과 간사이권에 전문 조직을 새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며, 축소되는 신축 주택 시장을 대신할 성장 축으로 리폼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노후 중고 아파트가 늘고, 65세에서 74세 사이 전기 고령층이 증가하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미쓰요시 사장은 인구 감소와 함께 노후 생활을 고민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리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리폼 사업은 자회사 스미토모 임업 홈텍이 맡고 있으며, 전문 조직은 수요가 특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과 간사이권에 신설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스미토모 임업은 강점인 목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주택의 단열과 내진 리폼에는 국가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어, 최근에는 건당 총비용이 1,000만 엔을 넘는 대형 고가 리폼도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바닥재와 벽 교체뿐 아니라 수도 설비 교체 수요도 예상하고 있다.

리폼 사업 매출은 2025년 12월기 기준 779억 엔으로, 대부분이 단독주택용이다. 아파트 개조 사업의 수주액은 34억 엔에 그쳤고, 전체 수주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낮다. 회사는 전문 조직 설립을 통해 주문 확대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수도권과 간사이권에서는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싼 중고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 동일본부동산유통기구의 데이터베이스 레인즈에 따르면 2025년 수도권 중고 아파트 계약 건수는 4만9,114건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야노 경제연구소는 2024년 주택 리폼 시장 규모를 7조3천억 엔으로 추산했다.

한편 신축 단독주택 시장은 줄고 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25년 신설 주택 착공 가구 수는 71만1,171가구로, 전년보다 13% 감소했으며 80만 가구를 밑돌았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2040 회계연도에 61만 가구로 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스미토모 임업은 지난 2월 미국 대형 주거업체 트라이 포인트 홈즈를 6,500억 엔 이상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사업은 경상이익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국내 단독주택 사업을 보완할 축으로 보고 있다. 일본내에는 지난 50년간 쌓인 37만 가구의 스톡 주택도 있어, 미쓰요시 사장은 신축 수요 감소는 필연이라며 리폼이 안정적 성장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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