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은둔 경영’ 벗고 네이버 통합 구상 공개 나선다

김단하 / 기사승인 : 2025-11-22 09: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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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통합을 공식화하고, 향후 사업 구상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다음 주 송치형 회장 주재로 언론사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점은 오는 26일 예정된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외 활동이 드물어 '은둔형 경영인'으로 알려진 송 회장의 공개 행보는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송 회장은 과거에도 자사 연례 콘퍼런스인 업비트개발자콘퍼런스(UDC)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영상 메시지만 전달해왔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 중이며, 현재 유력한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다.

통합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양사 이사회의 결의와 더불어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하다. 특별결의는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두나무의 지분 구조는 송치형 회장(25.5%)과 김형년 부회장(13.1%)을 비롯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 등으로 분산되어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양사 통합을 긍정적인 호재로 평가하면서도, 최종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두나무 주주 간의 이해관계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파경제 김단하 (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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