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케이티 언급 방식 논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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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출연 중 '걔', '그 친구' 호칭 사용에 대한 시청자 반응 엇갈려

(사진=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공개적 언급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송중기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그를 지칭하는 방식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5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송중기는 아내의 이탈리아 음식 취향을 언급하며 "와이프가 원래 이탈리아에서 평생 살아왔던 친구라 1년의 반은 이탈리아에 살다 보니까 이탈리아 음식에 빠져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했을 때는 "와이프 덕분에 이탈리아 음식에 푹 빠졌다"며 "참 걔도 대단한 게…저 너무 팔불출 같죠. 근데 어떡해. 자랑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아내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송중기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아내를 '걔', '그 친구' 등으로 지칭하고 "기특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대외적인 자리에서 와이프를 그렇게 지칭하는 거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는 부부 간의 사적인 문제이며, 국제 커플인 두 사람 사이의 호칭은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호칭 사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송중기는 2023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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