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장원영·카리나와 '도시동화' 첫 편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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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더 크리스마스 송' 뮤비·음원 공개…AI 기술 활용한 영상 구현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말을 맞아 배우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와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 번째 에피소드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콘텐츠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15일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화려한 캐스팅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신우석 감독이 독창적인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기획 및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젝트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을 통해 선보이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과 영상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첫 번째 편인 '더 크리스마스 송' 뮤직비디오는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를 비롯해 박희순, 문소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15일 공개된 파트 1을 시작으로 총 2부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변우석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주변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았다. 장원영과 카리나는 그와 함께하는 수녀로 출연하며, 박희순은 빈첸시오 신부를 어린 시절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 역을 연기한다.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 있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박희순, 문소리의 독보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감성적인 이야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상에는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 3(Google Gemini 3)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가 일부 장면에 활용되어 더욱 깊이 있는 영상 구현을 시도했다.

 

변우석의 보컬로 재탄생하는 '더 크리스마스 송' 음원 역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변우석이 부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소나기'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담은 따뜻한 멜로디의 '더 크리스마스 송'이 그의 부드러운 음색과 만나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우석 감독은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서 광고 캠페인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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