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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월마트(WMT.N)의 분기 실적이 전 부문에서 견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월마트의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17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억 달러로 0.2% 감소해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77달러로 35.1% 늘었다. 환효과 제외 시 매출은 1797억 달러로 관세 여파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전 사업부에서 실적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커머스도 전년 대비 27% 오르며 견조했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 3.75~4.75% 에서 4.8~5.1%로 상향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도 2.52~2.62달러에서 2.58~2.63달러로 올려잡았다. 영업이익률 또한 3~6%에서 4.8~5.1%로 제시하며 불확실성 해소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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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혁신과 자동화 확대, 로컬 소싱 강화 등으로 향후관세 및 물류비 인상에도 안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월마트는 이커머스 성장을 필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나스닥 이전 상장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우려했던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은 제한적이었으며, 매출 성장률보다 낮은 재고 증가율로안정적 관리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