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 개관…남해안 관광벨트 강화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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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남해 개관식에 참석한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오른쪽 8번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오른쪽 7번째),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7번째), 장충남 남해군수(왼쪽 6번째)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소노인터내셔널)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의 ‘쏠비치 남해’가 지난 4일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 서준혁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인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등 외부 인사 및 지역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쏠비치 남해는 지중해 휴양지의 감성과 남해의 자연 경관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랭이논과 포시타노의 지형적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은 건물 외관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단차 지형 구조로 설계되었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자리 잡은 쏠비치 남해는 총면적 9만3,153㎡에 호텔과 빌라, 총 451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7개의 식음 시설과 사계절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비치', '인피니티풀',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쏠비치 남해는 기존 쏠비치 브랜드 최초로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며, 연내 5성급 호텔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이 완료되면 경남 지역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인재 채용에 협력해왔다.

현재 쏠비치 남해 채용 인력의 약 3분의 2가 남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메뉴 개발 및 남해군 관광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지역 고유의 아름다움과 쏠비치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남해안 주요 여행지 어디에서나 소노호텔앤리조트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롭게 개편된 멤버십이 적용되는 첫 사업장이라는 점에서도 쏠비치 남해의 개관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사업장, 약 1만 2,000개 객실을 보유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대명소노>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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