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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희수 사장(오른쪽)과 허진수 부회장. (사진=SPC그룹)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SPC그룹이 4일 오너 3세인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이번 인사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신뢰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장,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왔다. 앞으로 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변화,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최근 '치폴레' 국내 도입을 성사시키는 등 신사업을 이끌었다.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도 이뤄졌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도 사장은 'SPC커미티' 의장으로서 그룹의 안전과 상생 문화 정착을 이끌어 오고 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샤니 대표로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안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