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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차세대 보안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팔토알토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22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순이익은 5억 6090만 달러(주당 80센트)로, 전년 동기 4억 5490만 달러(주당 66센트)에서 증가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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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특히 차세대 보안 서비스 부문의 연간 반복 수익(ARR)은 34%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향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으로 조정 주당순이익 8789센트, 매출 24억 9천만~25억 1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팔로알토 주가는 0.09% 상승 후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