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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비즈니스 중심 소셜 네트워크인 링크드인의 가입 회원이 10억 명을 돌파했다.
1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현재 가입 회원이 10억 명 이상 돌파했으며 유료 회원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다.
링크드인은 최근 회원 중 약 80%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10억 명의 사용자 수를 넘어서면서 메타 플랫폼과 같은 경쟁자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최상위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링크드인은 회원 가입은 무료지만 월 39.99달러 구독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 신청한 회원들은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수십 개의 채용 공고를 살펴보는 동안 자신이 적합한 지원자인지를 알려주는 새로운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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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구직자 프로필. (사진=링크드인) |
또한 AI 시스템은 구직자가 더 경쟁력을 갖도록 프로필 변경을 추천할 수도 있다.
링크드인 최고 제품 책임자 토머 코헨은 인터뷰에서 "AI 기능은 사용자들이 단순히 구직란을 보며 불안감을 느끼던 것에서 단 한 세션으로 상호작용까지 엄청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링크드인은 또한 긴 게시물을 각 사용자에 맞게 조정된 몇 가지 핵심 요점으로 요약하는 버튼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영업 전문가에게는 증권 중개인과는 다른 해석을 제공한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