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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3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장기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한때 2.5%까지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30일 전했다. 채권 가격은 반대로 하락했다. 이는 1997년 6월 이후 높은 수준이다.
전 영업일인 28일보다 0.035%포인트 상승했다. 신설 10년물 수익률은 앞서 13일에도 2.49%를 기록해, 당시 기준으로도 199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다. 1997년에는 거래가 많은 ‘지표 종목’이 장기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졌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원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점이 채권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고, 선물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채권 매도세가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경계심으로 당분간 금리 인하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장기 금리가 오르면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날 흐름 역시 국내 채권시장에 파급된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