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 사망사고…경찰, 압수수색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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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9시 28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A(54)씨가 5.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달 초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전북경찰청은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이 최근 현대차 전주공장에 대한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께 이 공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하청업체 소속 50대 작업자 A씨는 덕트 설비 철거 작업을 하던 중 5.6m 깊이의 개구부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공장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공단과 합동 현장점검을 마쳤다"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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