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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니 TV ‘라이딩 인생’)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혜진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철규 감독과 성윤아, 조원동 작가가 참여한 이 드라마는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라이딩 인생'은 7세 딸의 입시를 앞둔 워킹맘 이정은의 분주한 일상을 그린다. 전혜진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능력자이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이정은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는 이정은이 빠듯한 점심시간에 딸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갑자기 당겨진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전혜진은 교통체증으로 막힌 강남 거리를 아이를 안고 뛰어다니는 장면에서 진땀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엄마한테서 절대 떨어지면 안 돼! 알지, 껌딱지?"라고 외치며 달리는 전혜진의 모습은 많은 워킹맘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그녀는 엄마 역할의 조민수에게 "살려주세요"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딸의 실종 후 패닉에 빠진 이정은의 모습을 연기할 때 전혜진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였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무너지는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3대 모녀의 대치동 라이프를 그리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