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사상 최대 순이익...IMA 라이선스 취득시 추가 성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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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NH투자증권이 3분기 전 부문 실적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향후 IMA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3일 LS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은 2831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하며 2분기에 이어 ROE 13%에 달하는 고수익성을 시현했다. 순이익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수료이익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운용이익과 이자이익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순영업수익 규모가 최초로 7000억원을 상회한 덕분이다. 

 

3분기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주식 수수료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본시장 활성화 효과로 금융상품 판매수익 규모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운용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보수적 운용성과로 호조세를 이어갔으며, 신용잔고 확대로 이자이익 또한 증가했다. 

 

IB부문은 대규모 딜 집중으로 수익이 급증했던 2분기 대비로는 소폭 둔화되었으나, 높은 이익기여도를 유지하며 수익 전부문에서 긍정적 실적을 시현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일회성 비용요인이 없는 가운데 4분기 들어서도 증시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IMA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등 경상수익성 제고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전 연구원은 "IMA 라이선스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이며, 증자 후 9월말 별도기준 자본총계는 8조4000억원으로 확대된다"라며 ''IMA 사업영위를 위한 8조원 이상 자본유지로 전년 대비 배당성향은 하락이 예상되나, 연간이익 급증으로 주당배당금은 1100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14%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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