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前 쿠팡 대표, 청문회 위증 혐의로 경찰 출석

김단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0:43:54
  • -
  • +
  • 인쇄
지난해 말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한국대표(가운데)가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피고발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단하 기자] 지난해 말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박대준 전 쿠팡 한국대표가 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박 전 대표는 취재진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물류센터 노동자 고 장덕준씨 과로사 의혹 등에 관해 증언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청문회 다음 날인 12월 31일 박 전 대표를 포함한 쿠팡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청문회에 불참한 김범석 쿠팡Inc 의장,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에게는 불출석 혐의를, 출석한 박 전 대표와 해롤드 로저스 대표, 조용우 부사장, 윤혜영 감사에게는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청문회에서 한 발언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쿠팡 오찬' 사건과 관련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올트먼 방한 일정 연기…삼성·카카오·네이버 회동 모두 미뤄져2026.06.12
'평양 무인기 투입' 윤석열 1심 징역 30년 선고2026.06.12
신현송 "물가안정 중점…늦지 않게 금리 인상할 것"2026.06.12
구윤철 "청년 고용 상황 개선을 최우선 순위 두고 노력"2026.06.12
이억원 "지방 정책금융 164조로 확대…수은·무보도 참여"2026.06.11
뉴스댓글 >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