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WDAY.O), 기업 지출 둔화 반영한 2분기 구독 매출 전망 제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5-23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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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본사.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인적자원(HR) 및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워크데이가 기업 고객의 지출 둔화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워크데이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를 월스트리트 전망치 수준으로 제시했다.

 

워크데이는 2분기 구독 매출을 21억 6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월가의 추정치와 부합한다.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인 로우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실행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 가이던스 88억 달러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기술 예산을 축소하면서, 인적자원(HCM) 소프트웨어 시장 전반에서 고객사의 지출이 위축되고 있다.

 

워크데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워크데이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오라클, SAP 등 대형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압박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워크데이는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다.

 

1분기 총 매출은 22억 4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2억 2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구독 매출은 20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분석가들 추정치인 20억 5천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23달러로, 추정치인 2.01달러 를 상회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주가는 1.31% 상승 후 272.0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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