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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이 2024년도 신입회원 117명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는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과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 단체로,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정회원은 288명, 일반회원은 373명으로 늘어났다.
신입 정회원으로는 총 48명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서울대 김영오 공대학장 ▲고려대 장길수 공대학장 등 23명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계에서는 25명이 선정됐는데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외에도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 연구소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 ▲이성준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박명순 SK텔레콤 인프라 AI/DT담당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일반회원으로는 69명이 새롭게 입회한다. 학계에서는 ▲김경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외부총장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등 34명이 선정됐다.
산업계에서는 35명이 선정됐는데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정진환 현대차 전무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 ▲진심원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전무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박진 삼성SDI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이예하 뷰노 의장 ▲윤정원 셀트리온 사장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황선관 SK바이오팜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내년도 창립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회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고심했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회원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300명, 일반회원은 400명으로 정원이 정해져 있다. 정회원은 업적심사와 정회원 투표를 통해, 일반회원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선발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