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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전속 배우 한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시스터후드'가 제78회 칸 영화제 '판타스틱 7'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스터후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올해 칸 영화제 '판타스틱 7' 프로그램에 소개될 작품으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칸 필름마켓이 판타스틱 장르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것으로,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 영화 발전, 글로벌 신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지현은 이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순수하고 선량한 외모 뒤에 미스터리한 면모를 감춘 류미지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가 연기한 류미지는 타인에게 쉽게 호감을 사면서도 냉랭하고 서늘한 기운을 내비치는 양면적 캐릭터다.
"직접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이토록 뛰어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하다"라고 한지현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최선을 다해 혼신의 연기를 쏟아부은 '시스터후드'가 칸 영화제에서 환하게 빛을 발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했다.
한지현은 2025년 배우 중심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하는 초록뱀엔터테인먼트의 제1호 배우로 영입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첫 지상파 드라마이자 배우 인생 첫 히트작인 '펜트하우스'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의 인연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초록뱀엔터 1호 배우로 영입한 한지현의 주연작이 명망 높은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 괄목상대할 성장을 이룰 한지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시스터후드'는 제78회 칸 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