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커플·부부 위한 ‘함께 쓰는 캘린더’ 출시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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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통장에 이어 일상까지, 일정-소비 내역 한눈에 통합 관리 지원
(사진= 토스뱅크)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커플과 부부가 서로의 일정을 공유하고 소비 내역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함께 쓰는 캘린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동생활에서 ‘시간과 돈’을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함께 쓰는 캘린더’는 일정과 소비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일정 캘린더와 가계부 캘린더 두 가지 탭으로 구성됐다. 두 정보는 색상으로 구분되어 누구의 일정인지, 어떤 소비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최신 버전의 토스 앱 위젯을 통해 휴대폰 화면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일정 캘린더에서는 한 사람이 일정을 등록하면 상대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고, 일정이 있는 날 아침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하루 일정 알림이 발송된다. 출근, 약속, 기념일, 여행 계획 등 일상의 다양한 일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각자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다.

가계부 캘린더는 토스뱅크 모임통장과 연동되어 공동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개인 소비 내역 중 공유하고 싶은 항목만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필요한 지출만 함께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토스뱅크 소비 내역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추후 타 카드사 지출내역 연동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그동안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을 통해 ‘함께 관리하는 자산’을 선보였다면, 이번 서비스는 ‘함께 계획하는 일상’으로 확장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 쓰는 캘린더는 단순한 일정 관리 기능을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하루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생활 속 공유 플랫폼”이라며 “모임통장과 부부통장에 이어, ‘함께 쓰되 더 편리하게 관리하는 금융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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