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첫 목소리 연기 호평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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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미래 서울 배경 '이 별에 필요한'에서 우주인 난영 역 열연

(사진 = 넷플릭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김태리 배우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음악적 꿈을 잠시 접어둔 제이의 만남을 통해 꿈과 사랑을 향한 여정을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김태리는 이 작품에서 꿈을 향해 직진하는 난영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김태리는 첫 목소리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난영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 그는 어감, 억양, 호흡 등을 세밀하게 조율하며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김태리의 섬세한 연기력이 목소리 연기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영화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모습부터 제이와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캐릭터가 가진 여러 층위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작품의 주요 테마인 꿈, 사랑, 이별, 성장의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 김태리의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잊지 마,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라는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은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으며, 김태리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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