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성장세에 수주 경쟁력 개선 기대-대신證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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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 분할 이후 수급 재편에 따른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내년에는 4공장 풀가동과 5공장 램프업 효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6공장 착공 및 미국 관련 투자 검토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만원,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국방수권법(NDAA, 생물보안법 포함)은 연내 대통령 서명만을 앞두고 있으며, 통과시 1260H 명단 기업에 대한 정부 계약, 보조금, 대출 제한이 제도화된다. 

 

현재 1260H에 CDMO 기업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방부 고위 인사가 우시앱텍 등

CDMO 포함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상황이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NDAA 승인 이후 1월 예정된 1260H 정기 업데이트는 중국계 CDMO의 실질적 배제 여부를 가늠하는 첫 이벤트로, 포함 시 글로벌 수주 물량의 비중국 CDMO 이전이 다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미국 관련 투자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수주 경쟁력 개선도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관련 투자 시나리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향후 미국 내 생산 거점과 연계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경우, 수주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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